갱년기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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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갱년기 장애

갱년기란 도대체 뭘까...?
갱년기는 제2의 사춘기로 비유가 됩니다. 신체적으로 성호르몬의 변화가 진행되는 시기여서 붙여진 표현이지만, 심리적으로도 사춘기처럼 큰 변화를 맞는 시기로 생각됩니다. 누구나 살면서 겪어야 하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사춘기는 성장과정으로 보아 긍정적인 인식이 많은 반면에 갱년기는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대병원에서 시행한 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 응답자 중에 14% 정도는 갱년기를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하였으며, 폐경을 노화의 신호 또는 각종 증상과 질병이 원인으로 생각하거나, 여성성의 감소에 대해 두려워하는 것이 부정적 생각의 중요 이유이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갱년기를 피할 수 없다면, 막연히 두려워하는 것 보다는 갱년기에 대해 잘 알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감으로써 제 2의 인생을 준비해 나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성 갱년기는 여성 호르몬의 급격한 저하로 시작되며, 대체로 만 50세를 전후로 해서 시작됩니다. 여성에서는 매달 찾아오던 생리가 중단됨으로 인하여, 갱년기의 시작을 뚜렷하게 알 수 있습니다. 남성에서도 40대부터 점진적으로 호르몬이 저하되면서 갱년기가 찾아올 수 있지만, 비교적 그 증상이 심하지 않으며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적은 편입니다

남성 갱년기는 남성 호르몬 생산이 30세를 정점으로 해마다 1%씩 감소하지만 개개인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요, 동반질환이 없는 80세의 노인이 젊은이에 비견할 만한 남성호르몬치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그러나 40~60세 남성의 7%, 60~80세 남성의 21%, 80세 이상 남성의 35%에서 남성호르몬 생산이 정상 이하로 떨어져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알코올 남용, 간기능 이상, 동맥경화증, 비만증, 심한 당뇨병, 심근경색증, 고혈압, 호흡 기질환이 동반되어 있거나 지나친 흡연과 스트레스 를 받으면 같은 연령의 건강한 남성에 비해 남성호르몬 생산이 15% 이상 감소하여 노화를 더욱 촉진 시키게 되는데요, 남성의 노화는 주로 고환에서 생산되는 남성호르몬의 감소에서 비롯되지만 부신에서 생산되는 DHEA와 뇌하수체에서 생산 되는 성장호르몬 및 멜라토닌의 감소와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
전신증상으로 피로감, 무감정, 소화장애, 식욕부진, 발한, 구갈 등을 비롯하여 순환기 장애현기증, 안면홍조, 열감, 심계항진, 관절통, 혈압상승 등이 나타나고 신경증상으로 신경과민, 기억력 감퇴, 우울증, 정신집중력 상실, 불면증, 강박관념, 두통, 하복통, 요통, 이명 등이 나타납니다.

갱년기 남성을 우울하게 하는 것은 성기능과 배뇨기능의 약화입니다.
아내와의 잠자리도 시큰둥하고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으며 소변발(?)역시 힘이 없어 심리적으로 더 위축되기까지 합니다. 40세 이후부터 이러한 감퇴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전혀 예비지식이 없는 남성들은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 크게 당황하고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여 우울증에 빠지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정서적 불안정이 성기능장애를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갱년기 여성의 경우 여러 가지 증상이 함께 나타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여성호르몬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여성호르몬과 유방암 등의 연관성이 알려지면서 여성호르몬 사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성호르몬 사용으로 인하여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는 정도가 크지 않으며, 특히 5~10년 이내의 사용은 영향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암의 가족력이나 과거의 유방질환이 없다면, 여러 가지 약물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보다 여성호르몬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나 부작용 측면에서 이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갱년기 치료
남성의 경우 노령에서 남성호르몬 결핍에 의하여 발생하는 발기부전증에 대한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은 성욕과 발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더러 기분전환, 골대사, 근육질과 신체지방분포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또한 복부 지방질을 감소시키는 대신 근육질을 증가시키며 손의 쥐는 힘과 하지의 힘을 증가시키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혈청지질대사를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으로는 남성호르몬을 2~3주마다 근육주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가끔 보는 남성호르몬을 마치 정력제인 양 정기적으로 주사 맞는 남성들의 경우는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남성호르몬치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특효약이 될 수 있으나 정상의 사람이 남성호르몬을 주사맞으면 고환이 위축되어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 입니다. 게다가 간에 독성작용을 일으키기도 하고, 숨어 있는 전립선암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도 있죠. 그래서 반드시 주사전 남성호르몬 수치와 전립선 암인자(PSA)검사가 필수입니다.

여성의 경우 갱년기에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골다공증 등이 진행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질병들은 오히려 증상이 없어 간과되기 쉽습니다. 특히 생활습관이 좋지 않거나 만성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경을 전후로 해서 만성질환이 발생하거나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만성질환은 갱년기 증상과 다르게 시간이 지난다고 자연호전 되지 않으며, 오히려 나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만성질환에 대한 검사를 받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성질환이 발견된다면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대한 약을 한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중단하지 못한다고 알고 있어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주저하곤 합니다. 만성질환은 감염병과 달리 완치가 아닌 관리를 위한 약물 치료가 중심이 되며, 약을 복용하다가 중단하면 수일에서 수주 사이에 그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약을 끊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는 약물의 부작용이나 내성으로 인한 것이 아니며 만성질환 자체의 특성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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