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진균증이란?
손발톱진균증(조갑진균증)은 흔히 손발톱 무좀으로 불리며 곰팡이의 일종인 백선균, 피부사상균으로 부터 피부각질층, 모발, 손톱에 감영되어 진균증이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진균증의 종류
- 원위측부손발톱밑형 손발톱진균증
손발톱 바깥쪽 및 옆쪽에서 시작해 손발톱 밑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형태의 무좀입니다. 흔히 손발톱 바닥 부분의 표피가 황색 또는 황갈색을 띠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염증과 균 증식으로 인한 현상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손발톱과 각질이 두터워지며 혼탁한 색을 띠게 되고 광택이 없어지는 특징이 있으며, 손발톱박리가 생깁니다.
- 백색 얕은형 손발톱진균증
손발톱의 표면에 불투명한 백색 반점이 나타난다면, 백색 얕은형 손발톱진균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진균에 감염된 부분이 반점 형태로 눈에 띄게 되는 것인데요. 이 유형은 정상인과 HIV 감염자 모두에게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 근위손발톱밑형 손발톱진균증
원위부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지만, 근위부 쪽의 손발톱이 점점 희게 변색된다면, 근위손발톱밑형 손발톱진균증일 수 있습니다. 이는 진균이 손발톱의 몸쪽 주름부터 감염을 일으키며 손발톱 밑으로 침범하는 형태인데요. 보통 면역 기능이 저하된 HIV 감염자 등에서 발생됩니다.
- 전이영양성 손발톱 진균증
모든 유형 중에서 가장 심한 형태의 무좀으로, 장기적으로 균의 전이가 진행되었을 때 나타나는 유형입니다. 이 유형의 환자들은 손발톱판이 부스러지거나 파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면역이 심하게 저하된 만성피부점막칸디다증이나 HIV 감염자에게서 발생됩니다.
손발톱진균증, 꼭 치료해야 하는 이유
- 높은 전염성
손톱무좀치료, 발톱무좀치료가 제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는 높은 전염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자 본인의 다른 신체 부위에 감염될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등 주변인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낮은 노약자의 경우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최대한 접촉을 자제하고 빠른 시일 내에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 합병증 발생 확률 증가
중증 또는 만성질환 환자들의 경우 손발톱무좀을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데요. 당뇨병이나 말초혈관질환, 면역결핍 환자 등은 재발 위험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골수염, 괴사와 같은 합병증 발생 확률이 높으므로 신속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 완치의 어려움
무좀증상이 나타난 이후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완치가 어렵습니다. 완치가 가능할지라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요. 이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빠르게 손톱발톱무좀치료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높은 재발 가능성
무좀은 겉으로 완치된 것처럼 보이더라도 쉽게 재발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가능한 한 빠르게 무좀피부과에 방문하여 올바른 치료를 받고, 치료 후 꾸준한 관찰을 통해 관리한다면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예방수칙
- 손발을 건조하게 유지하며,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 신발 속 발이 축축해지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거나, 자주 갈아 신습니다.
- 손톱깎이 등 손발톱 관리 도구를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습니다.
- 손발톱을 깎을 때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 공용 공간에서는 가급적 개인 신발과 양말을 신습니다.
- 손발톱무좀에 걸렸다면 발수건, 슬리퍼, 욕실 매트 등을 가족과 공유하지 않습니다.
- 손발톱무좀 증상이 의심될 경우, 병원에 내원해 가능한 빠르게 치료합니다.
